8월 1일 근무를 시작한 한경화 선생님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요양보호사입니다.

그녀의 첫 일과는 항상 숙소 라운딩입니다.

방을 들어서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고,

총기 가득한 눈으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살피며,

이마를 짚어보고 손을 맞잡아 온기를 전합니다.

돌봄직에 종사한다는 것이

육체적 헌신에 정서적 공감이 더해져야 함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선 근무자의 부족한 점을 투덜대기보다 말없이 빈 곳을 채워줍니다.

불필요한 말은 아끼되,

능숙한 손발로 힘을 아끼지 않으니,

시간대 별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막힘이 없습니다.

사랑 3층이 술술 잘 돌아가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그야말로 사랑마을에 보물이 들어왔습니다.

경화쌤, 언제나 지금처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