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목요일....

점심식사를 하고난후 얼마지나지않아 배가 얼마나 심하게 아프던지 애기를낳을때도 이보다는 덜아팠던듯.온몸은 땀범벅이되고 정신이 혼미해져옴을 느끼며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에서 기어나오다 복도에서 쓰러지고 말았던,사랑동2층이 시끌벅쩍하게 많은분들을 놀라게 해드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잘 못쓴다는 핑개하에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하지못한점을 반성하며 

진심으로 대해주셨던 분들을 칭찬합니다.

*이정효과장님:몸이 열개라도 모자랄정도로 바쁘실텐데 휴계실까지 찾아오셔서는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고 좀쉬어보라며 힘을 주셨지요.

*이창호조장님:한달음에 달려 오셔서는 따뜻한물과 소화제를 건네시며" 나도 그런적있다 힘든 그느낌

안다 약먹고 좀쉬면 괜찮을거다"라며 다정하게 챙겨주셨어요.

*서춘옥쌤:비상약으로 챙겨가지고 다니시던 소화제와 물약을 선뜻내어주시며 "다른거 걱정하지말고 좀 쉬어. 빨리 괜찮아야 할텐데..."하시며 걱정을많이 해주셨고 퇴근후엔, 제몫까지 일을 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저를 집까지 태워주시고 가셨지요. 

*김현숙쌤:E근무자였던 제가 누워있는 동안 하지못한 기저귀케어와 기록지,약정리등 모든일들을 대신해주셨고 퇴근시간에 나가시면서는 "아파서누워있는데 나먼저 퇴근해서 미안해요"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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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저쌤:대신근무할테니 퇴근하라고 택시를 불러준다하는데 미안해서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어요.

그러는사이 D조가 퇴근하고난후부터 제가 할일들을 대신해주시느라 퇴근도 제시간에 못하시고 참으로 고생많으셨지요.

*이영우쌤:조기자쌤과함께 MD근무자였던 신입쌤이신데 대신근무를 할테니 퇴근하라고, 하시며 미안할만큼 걱정을해주셨고 퇴근시간이 늦어짐에도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지못해 미안해하셨지요.

            참으로 고마운분들 덕분에 지금은 건강하게 근무 잘하고 있답니다.

            마음따뜻한 분들이 많이 모여계신 남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것이 전 참 행복합니다.​